유네스코 '디자인 도시' 20년, 박람회장을 버리고 도시 전체를 전시장으로
베를린이 2006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디자인 도시'로 선정된 지 20년을 맞았다. 이 시점에 새 플랫폼 'DesignDays.Berlin'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처음 열리는데, 하나의 박람회장에 브랜드와 제품을 모으는 대신 도시 곳곳의 쇼룸·스튜디오·브랜드 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첫 회에 60개 이상의 브랜드와 20개 이상의 디자인 이벤트가 참여한다. 디자인 씬이 한 지구에 몰려 있지 않은 도시라면 분산형 행사가 오히려 정답일 수 있다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