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5년 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높이에서 깊이로(From Height to Depth)'를 새 지향점으로 삼고 슬로건 '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을 공개했다. 상징인 세 개의 수직선은 유지하되 기존 그린·그레이 계열을 절제된 블랙·화이트로 바꾸고, 영문·한글·한자 3종 워드마크를 개발했다. 색과 장식을 덜어내 본질만 남기는 전략이 대형 주거 브랜드에서도 선택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높이에서 깊이로(From Height to Depth)'를 새 지향점으로 삼고 슬로건 '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을 공개했다. 상징인 세 개의 수직선은 유지하되 기존 그린·그레이 계열을 절제된 블랙·화이트로 바꾸고, 영문·한글·한자 3종 워드마크를 개발했다. 색과 장식을 덜어내 본질만 남기는 전략이 대형 주거 브랜드에서도 선택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에 들어설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주서화(慶州書話)'가 선정됐다. 하나의 거대한 매스 대신 낮은 건물 여러 동을 정원·마당·담장 사이에 나눠 배치해 마을처럼 구성했고, 1층에는 갤러리·도서관·아카이브·박물관을 결합한 'GLAM' 기능을 넣었다. 2028년 개관 목표.
생성형 AI로 알려진 미드저니가 2027년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미드저니 스파'를 연다. 온수 욕조·사우나·냉탕 사이에 자체 개발 중인 신체 스캐너를 놓고, 약 50만 개의 센서로 이뤄진 링을 통과하며 초음파로 60초 이내에 3D 신체 지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검사실이 아니라 '가고 싶은 공간' 안으로 기술을 옮겨놓은 설계 발상이 핵심이다.
일본 MW는 천장과 벽면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갠트리형 주택 로봇 'MW bot'을 건축 설계 단계부터 함께 설계했다. 휴머노이드 대신 바닥을 차지하지 않는 형태를 택했고, 'MW 건축 5가지 원칙'으로 Timeless·Updatable·Fluid·Biophilic·Integration을 제시했다. 2027년 목조주택 데모, 2028년 판매가 목표. AI가 화면 밖으로 나오면 디자인할 대상은 기기가 아니라 공간이 된다.
디자이너 빅터 황이 리서치·출판 플랫폼 'Mater'를 새 URL 대신 기존 사이트 업데이트로 개편했다. 옐로페이지를 참조한 파스텔 톤에 하이퍼링크 본래 색인 파랑을 택했고, 롤로덱스를 넘기는 감각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겼으며, 자바스크립트를 줄여 저탄소 구조를 만들었다. "건축의 적응적 재사용이 디지털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요지다.
핀터레스트가 미국·캐나다에서 'Restyle' 베타를 시작했다. 내 공간을 찍어 올린 뒤 벽 아트·가구·소품·조명·페인트 색을 프롬프트로 바꾸거나, 개별 사물을 지우고 교체할 수 있고, 'bohemian'·'industrial' 같은 스타일로 방 전체를 시각화할 수도 있다. 핀터레스트 인텔리전스가 기반이며 다음 달 확대 예정. 인테리어·공간 제안을 보여주는 방식이 또 한 번 바뀐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가 '지역 제조기업 AX 전환·확산 웨비나 2026'에서 자동화 대상 업무를 고르는 기준으로 반복성·정형성·소요 시간·오류 가능성·결과 확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 소재 제조기업은 교육 참여 임직원 59명 중 54%가 AI 활용 입문 단계였다. 작게 시작해 눈에 보이는 결과물부터 만들라는 조언은 소규모 스튜디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022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내던 때 "위기가 오고 있다"고 말한 이상훈 대표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감수하며 제품에 투자했다. 그 사이 2022년 전체의 78%였던 SI 매출 비중은 줄고 솔루션·라이선스 매출은 22%에서 40%로 올랐으며, 그 결과물이 에이전트 AI 플랫폼 '엑스젠'이다. 호황의 정점에서 체질을 바꾼 사례다.
290개 기관의 AI 시스템 770개를 조사한 결과 92%가 별도 보안조치 없이 쓰이고 있었고, 76%는 학습데이터 처리를 외부에 맡기고 있었다. 가드레일을 적용하지 않은 실험에서는 평균 75%가 취약한 응답을 내놨지만, 적용 후에는 방어율이 최대 99.9%까지 올랐다. 이미지 생성 AI가 가짜 재난 사진이나 신분증을 만드는 위험을 점검할 평가 데이터셋도 개발한다.
뉴욕타임스가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낸 저작권 소송에서 비공개가 풀린 서면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응용과학 디렉터 브렌트 헥트는 2023년 1월 내부 메모에서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의 노동 절도"라고 표현했고, 다른 내부 자료에서는 코파일럿 탓에 뉴욕타임스 도메인 클릭률이 기존 빙 검색 대비 최대 93%까지 떨어졌다고 적었다. 창작물이 학습 데이터가 되는 문제를 두고 내부에서 어떻게 인식했는지가 드러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