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상공에서 본 몸의 기하학 — 브래드 월스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호주에서 나고 자라 뉴욕에서 활동하는 항공 사진작가 브래드 월스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브래드 월스 사진전: 역동하는 삶, 찰나의 예술〉이 그라운드시소 용산 개관전으로 2026년 9월 11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열린다. 발레와 아티스틱 스위밍, 테니스 같은 일상의 순간을 수직 상공에서 포착한 대형 작품 130여 점이 6개 존에 걸쳐 놓이고, 무용수 60명이 하나의 형태를 이룬 대표작 'PASSÉ' 원본과 강강술래에서 출발해 원밀리언 리아킴과 협업한 한국 신작이 동선의 양 끝을 잡는다. 촬영 몇 달 전에 컬러 팔레트를 확정하고 세트를 짓는다는 그의 작업법은 "사진가보다 건축가에 가깝다"는 자평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