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미술관, 연희동 작업실 옆에 문을 열다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1931~2023)가 생전 작업하던 연희동 작업실 옆에 그의 이름을 단 미술관이 8월 21일 공식 개관했다. 박서보재단이 운영하며 작품과 아카이브를 보존·연구하는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고, 개관전으로 베트남 출생의 프랑스 작가 흐엉 도딘과의 2인전 〈박서보와 흐엉 도딘: 비움 그 충만〉을 2027년 1월 3일까지 연다. 작가가 생활하고 작업하던 공간 바로 옆에 미술관을 세운 방식이, 아카이브를 공간으로 옮기는 하나의 해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