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MOMA 전용 서체 'SFMOMA Sans', 활자로 문턱을 낮추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이 타입 디자이너 올리비아 킹(Olivia King)과 새 전용 서체 'SFMOMA Sans'를 공개했다. 따로 놀던 제목용·본문용 서체를 9가지 굵기의 한 시스템으로 합쳤고, 숫자 '1'·소문자 'l'·대문자 'I'를 뚜렷이 구분하고 'b'와 'd', 'p'와 'q'를 거울처럼 뒤집던 방식을 버려 난독증 관람객도 읽기 쉽게 했다. 2026년 4월 피셔 컬렉션 10주년전에서 처음 공개돼 사인·리플릿·웹사이트로 확대 적용 중으로, 접근성을 브랜드 서체 설계의 출발점으로 삼은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