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북단 파인다이닝 '후세트' — 노르웨이 스발바르, 마을의 심장이던 건물
북위 78도 스발바르 제도 롱이어뷔엔에,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파인다이닝 '후세트(Huset)'가 있다. 1951년 문을 연 이 건물은 교회·병원·극장·콘서트홀까지 마을의 거의 모든 기능을 품어 '마을의 심장'으로 불려온 공간으로, 극지의 백야와 극야를 그대로 담아낸다. 하나의 건물이 공동체의 삶 전체를 담아온 방식은, 공간이 곧 지역의 기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